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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fter the 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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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소한 생활의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3 Nov 2008 12:03: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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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fter the 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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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소한 생활의 기록</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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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HP CP1215리뷰] 리포트의 완성!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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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드디어 새내기 이름표를 떼고 <br>대학 2학년에 진입 후&nbsp;가장 먼저 느낀 점은? <br>바로 엄청난 과제량. -_-;<br><br>때마다 보는 시험과 퀴즈로도 벅찬데 <br>리포트, 비평문, 답사문 등등&nbsp;내야할 것은 어찌나 많은지.<br><br>사실 이 리포트라는 게, <br>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물론 내용이지만&nbsp;<br>적시적소에 등장하는 그림 및 사진자료와 <br>학교마크 어여쁘게 박혀있는 표지 같은 것도 <br>꽤나 비중있게 작용하는 법.&nbsp;<br><br>그런데 우리집 프린터는&nbsp;집 무너지는&nbsp;듯한&nbsp;소음과 함께&nbsp;줄이 쫙쫙 가 있는 그림을 내뱉고,<br>어쩔 수 없이 학교 앞 문화사로 달려가면&nbsp;컬러복사는 장당 오백원이래. <br>리포트 분량은 기본 10장인데 과제 한 번에 오천원 이상씩 든다는 얘기.<br>가난한 학생의 주머니를 이렇게 털어가나요?<br><br>결국 '리포트의 생명은 내용이지!' 라는 합리화와 함께&nbsp;<br>백지 위 검은 글자들의 나열로만 승부했는데<br>이 번 학점을 보아하니&nbsp;그 것만으로는 부족했나봐. 흑.<br><br><br>나도 이제&nbsp;과제물 컬러의 눈높이 좀 올려보고 싶어요!<br>나도 이제 학점도 좀 올리고 싶어요! T.T</p><p>&nbsp;</p><p>* *</p><p>&nbsp;</p><p>위와 같은 글과 함께 CP1215 체험단을 신청했는데 놀랍게도 당첨!되었다.</p><p>사람이 많아서 도착 시간이 늦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시험기간 직전에 배달되어서 T.T</p><p>리포트 작성 및 시험자료 출력같은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 감사해요 HP </p><p>&nbsp;</p><p><u>그럼 이제 CP1215 체험기를 작성하도록 하겠다.</u></p><p>&nbsp;</p><p>먼저 <strong><span style="FONT-SIZE: 170%">불편한 점</span></strong>부터 !</p><p>&nbsp;</p><p><strong>불편한 점 1. 온오프 버튼</strong></p><p>&nbsp;</p><p><img style="WIDTH: 341px; HEIGHT: 241px" height="1062" src="http://www.cp1215.com/_cImages/PB_AD_1225464892.jpg" width="1154"></p><p>&nbsp;</p><p>프린터 왼쪽 구석에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온오프 버튼이다. </p><p>전기세를 생각해서 사용하지 않을 때 모든 가전기구들을 꺼놓는 데,</p><p>이 CP1215를 끄려고 할 때 온오프 버튼을 찾지 못해 잠시 고생했다.-_-;</p><p>프린터 왼쪽에 책상이 있어서 매번 켜고 끌 때마다 불편하다.</p><p>어째서 저런 곳에 버튼을 두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편하게 앞쪽에다 두면 될 것 같은데;</p><p>&nbsp;</p><p>&nbsp;</p><p>&nbsp;</p><p><strong>불편한 점 2. 컴퓨터와의 연결</strong></p><p>&nbsp;</p><p><img style="WIDTH: 345px; HEIGHT: 284px" height="967" src="http://www.cp1215.com/_cImages/PB_AD_1225465098.jpg" width="1227"></p><p>&nbsp;</p><p>우리집 안방엔 데스크탑과 노트북, 즉 두 대의 컴퓨터가 있다.</p><p>그리고 오빠가 쓰는 데스크탑이 하나, 그리고 내가 쓰는 노트북이 하나 더. </p><p>이렇게 총 네 대의 컴퓨터를 사용한다.</p><p>그런데 CP1215는 단 한 대의 컴퓨터와만 연결을 할 수 있다.</p><p>노트북으로 작업할 경우 출력하려면 굳이 데스크탑을 켜야만 하는 것이다.</p><p>&nbsp;</p><p>이외에 자꾸 카트리지가 없다고 화면에 나타나는 게 불편했지만</p><p>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었으니 생략하겠다.</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p>그럼 이제 <strong><span style="FONT-SIZE: 170%">좋은 점 !</span></strong></p><p>&nbsp;</p><p><strong>좋은 점 1. 소음이 적고 로딩이 빠르다.</strong></p><p><strong></strong>&nbsp;</p><p><embed src="http://www.youtube.com/v/vPM553WsoCM" width="425" height="3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nbsp;</p><p>&nbsp;</p><p>CP1215를 받기 전에 쓰던 복합기는 전원을 켜면 출력준비를 하는 동안 마치 집이 무너지는 듯한-_- 굉음을 냈다. </p><p>밤에 청소기 돌리는 것보다 종이 한 장 인쇄하는 게 이웃에 더 민폐일 정도였으니...</p><p>그런데 CP1215는 놀라울 정도로 소음이 적다. 그리고 인쇄 시작이 굉장히 빠르다!</p><p>첫장 출력속도 24초 이하라고 써져 있는데, 체감상으론 거의 인쇄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인쇄되는 듯 하다.</p><p>&nbsp;</p><p>&nbsp;</p><p>&nbsp;</p><p><strong>좋은 점 2. 깨끗한 인쇄</strong></p><p>&nbsp;</p><p><img style="WIDTH: 345px; HEIGHT: 300px" height="999" src="http://www.cp1215.com/_cImages/PB_AD_1225465510.jpg" width="1146"></p><p>&nbsp;</p><p>사실 레이저 프린터가 딱히 뭐가 그리 좋은 건지 잘 이해를 못 하고 있었는데 출력결과를 보고 바로 깨달았다. ^^;</p><p>인쇄물이 굉장히 깨끗하다. 특히 컬러풀한 자료를 인쇄할 때 정말 그렇다! </p><p>그림에 줄이 가거나, 이상한 색이 끼어들거나, 색깔을 이루고 있는 점?들이 지나치게 눈에 띄거나 하는 일이 없다.</p><p>&nbsp;</p><p>&nbsp;</p><p>&nbsp;</p><p><strong>좋은 점 3. 간결한 안내창</strong></p><p>&nbsp;</p><p><img style="WIDTH: 336px; HEIGHT: 310px" height="850" src="http://www.cp1215.com/_cImages/PB_AD_1225465805.jpg" width="1002"></p><p>&nbsp;</p><p>매우 간결한 안내창이다. 딱 필요한 것들 외에는 일체 없다.</p><p>전원, 용지상태, 카트리지 상태를 알려준다. 사실 그 외에 뭐가 더 필요한가?</p><p>&nbsp;</p><p>&nbsp;</p><p><u><em><font size="3">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좋은 점은,</font></em></u></p><p>&nbsp;</p><p><img style="WIDTH: 330px; HEIGHT: 289px" height="893" src="http://www.cp1215.com/_cImages/PB_AD_1225465940.jpg" width="1089"></p><p>&nbsp;</p><p>CP1215로 출력한 리포트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p><p>사진을 꽤 많이 첨부한 리포트라,&nbsp;문화사같은 곳에서 출력했다면 장당 오백원-_-의 가격을 지불해야 했을 것이다.</p><p>그런데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게 인쇄해서 좋은 점수까지!!! </p><p>잇힝 정말 신청글에서처럼 컬러의 눈높이를 올리고 학점도 올리게 되었다.</p><p>&nbsp;</p><p>따라서 리뷰의 결론은, <strong>매우 좋습니다!! 별 다섯개!!!</strong> 입니다♡</p><p>&nbsp;</p><table><tbody><tr><td background="http://www.cp1215.com/_trace/mini.pb?p=MjtilgDOYgj/U40Zz5z7gW5gpnI3woVb3u+OFtESLLDUgi5a2alIZvxmpEcLWCDtcYwu/P/cEK6XfiJ4yhgl0e4CeOfyGfcTcaN6rI3tSBAEghw4M1TlHBFBTKtLvxqwB2H9LkFiLwOAikd29ZCWxGMauGTLsdzVWnpsMhBiyXYKO2ZBUeTw8NnR1l5yCvAaRdKCDc3zeR+mjmKdfXMnCstMCLtSI9m1yCVzbokJ3A==">&nbsp;</td></tr></tbody></table>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Thu, 13 Nov 2008 12:03:01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버스는 떠났는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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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br><br>고연전 현재 1승1무1패의 상황. 내일 럭비와 축구에 사활이 달려있다.<br>오늘 농구가 마지막 1초까지 사람 피말리게 하는 똥줄농구였기에 <br>1분도 못 쉬고 계속 응원하느라 이미 몸은 녹초가 된 상태.<br>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꺾어신은 운동화를 질질 끌며 지하철을 탔다.<br>2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순간, 정말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는데......<br>연세대 기수부라고 큼지막하게 써진 바람막이를 입고 있네? ^.ㅜ<br>난 뒤에 호랑이 대가리가 냄비뚜껑만하게 그려진 벌건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br>차마 말도 못 걸고 우물쭈물하다가 괜히 운동화 고쳐신고 머리 매만지고.<br>길음역에서 이상형의 그분이 내리는데 정말 나도 뛰어내리고싶었다.<br>사실 아직 후회중.. 그냥 한 번 말이라도 걸어볼걸.<br><br>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내일 연세대 기수부가 어디서 뒷풀이 하는지 알아보고있는중-_-;;;<br>안암은 좁으니까 술집 다 뒤지고 다니면 언젠간 나오겠지...............................................<br>아직 버스는 떠나지 않았다.<br><br><br></p>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Fri, 05 Sep 2008 12:49:44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소화력 증진에 대한 고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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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나는 겉보기엔 참 튼실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쭉뻗은 키에 그다지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호리호리한 체격. 적당히 없어뵈지 않을만한 골격. 가무잡잡한 피부. 그래서 흔히 듣는 말이 체육 잘&nbsp;할 것 같다는 말이다. 실제로 스포츠는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말을 들으면 항상 망설임 없이 긍정하곤 해서 내 이미지를 '체육소녀'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br><br>나의 그런 건강한 이미지에는 편식없이 다 잘 먹는 식성도 큰 역할을 한다. <strike>(콩밥은 사람이 먹을만한 게 못되므로 제외.)</strike> 그닥 입맛에 맞지않아 즐기지 않는 음식은 있어도 못 먹는 음식은 없다. 보통 내 나이대의 여자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기겁을 하는 생간, 천엽, 등골, 개불 같은 것들을 굳이 찾아 먹진 않아도 눈앞에 있으면 낼름 잘 주워먹는 다는 얘기다.<br><br>이렇듯 건강 체육소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나지만 지극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 바로 소화기관이다. 아버지가 유독 소화력이 좋지 못하신 편인데, 내가 그것을 고대로 닮았다. 내 정량보다 조금만 더 많이 먹어도 식사를 마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nbsp;그대로 다시 쏟아내버린다. 게다가&nbsp;이게 항상 설사만 하는&nbsp;게 아니라 설사-설사-설사-변비-설사 이 코스를&nbsp;따르곤 해서 나는 변비의 고통도 겪는다. 물론 내겐 나만의 변비 처방이 있다.&nbsp;바로 피자. 피자를 먹으면&nbsp;바로 설사를 하거든. (.. )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난 술을 매우 좋아해서 일주일에&nbsp;한 번은 꼭 내 주량 가득 술을 마시곤 한다. 한 이틀 고생하는 것은 물론이다. <br><br>하여튼 내게 있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소화기관, 즉 위와 장이다 보니&nbsp;스트레스를 받게되면 꼭 그 부분이 탈이 난다. 느닷없이 장염 혹은 위염에 걸린다거나, 단단히 체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해 있던 고3 시절엔 그저 아무때나 병원에 가도 장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곤 했다. 최근에 이래저래 정신력을 소모하는 일이 있었기에 단단히 체함과 동시에 위염이 찾아왔다. 첫 날은 하루종일 토하고, 둘쨋날은 하루종일 설사, 셋쨋날이 되어서야 정신 좀 차렸달까.<br><br>문제는 저렇게 아팠던 이후로 가뜩이나 안 좋던 소화력이 더 떨어졌다는 거다. 정말 천천히 밥알 세듯이 꼭꼭 씹어먹어도, 채 반공기도 못 먹고 속이 거북해 수저를 놓게 된다. 속은 이렇게 골았어도 식탐이 있는 편이라 이다지도 못 먹는 나를 용납할 수 없어 억지로 일인분을 다 먹으면 소화가 되는 몇 시간&nbsp;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속은 거북하고 자꾸 신물이 올라온다. 그래, 이참에 다이어트나 하지뭐- 라고 대인배처럼 굴기엔 난 내가 살빠지면 얼마나 볼품없어지는지 너무 잘 안다. (운동으로 몸이 탄탄해지는게 아닌, 정말 이런식으로 살만 빠지는 것.) 고1 초에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살이 빠진 적이 있는데, (많이도 아니다. 지금에서 한 5키로?) 어디를 가도 난 병자취급을 받았었다. 당시 별명은 해골. 키도 있고 피부도 가무잡잡 하다보니 살이 빠지면 예쁜게 아니라 없어보이는 듯.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성좋고 식탐있는 나는 내가 이렇게 못 먹는단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 <br><br>소화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br>일단 약은 싫다. 몸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난 약을 비정상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라. 엄마가 챙겨주는 비타민제도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내 손이 휴지에 곱게 싼 비타민제를 휴지통에 집어넣고 있어. -_-;<br>아버지는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해서 당장 시작할 예정이다. <br>이 외에 또 뭐가 있으려나? 이건 뭐 소화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었다가 또 설사크리일까봐 무섭기도 하다. 예전에 소화기에 좋다는 한약 먹었다가, 내 위장이 한약을 못 견뎌내서 쭉쭉 설사 -&gt;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 루트로 간 적이 있었거든. <br><br><br>.. 난 정말 부페 가서 혼자 3인분씩 먹어도 멀쩡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br><br><br><br><br>그나저나 이건 무슨 밸리로 보내야함? 'ㅅ'? <br>일단은 음식을 많이 먹고싶어서 쓴 글이니 음식 밸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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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Fri, 29 Aug 2008 00:21:26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보그걸 8월호 ]]> </title>
		<link>http://dongul.egloos.com/7612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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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br>으아아........<br>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종료되어 버렸군요. lllOrz<br>죄송스런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br>이미 종료되었지만 잡지 참 잘 받아보았고 참 유용한 정보를 얻어 실제로 써먹기도(!) 했기에<br>감사의 마음과 죄송스런 마음을 담아 리뷰를 합니다.<br><br>그런데 저 사실은 디카가 고장나서 사진이 없어요................. T.T<br>그것때문에 디카 고치면 리뷰한다고 차일피일 미루다 홀라당 까먹어서 이렇게 종료되어버렸네요.<br>여전히 디카는 망가진 채로 책상서랍 속에서 나뒹구는 중.<br>흑흑, 일단은 급한 마음에 사진 없이 리뷰를 하겠습니다.<br><br><br>보그걸 8월호의 리뷰는 사실 저 혼자 한 게 아니에요.<br>보통 여자애들 서넛 모이면 잡지 하나 사이에 두고 커피숍에서 깔깔대며 몇 시간이고 잘도 노는 법이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인지라 잡지 배송받자마자 절친한 여자친구 두 명과 커피숍으로 달려갔답니다. 그야말로 조각기사, 조각사진&nbsp;빠짐없이 셋이서 샅샅이 <strike>조리돌림</strike>리뷰를 하며 두어시간 잘 놀았네요.<br><br>매번 잡지를 볼 때마다 그렇듯이 가장 시선을 잡아 끈 기사는 단연 다이어트 기사였어요.<br>sexy curve plan 이란 이름의 기사네요. 군살을 쫙쫙 잡아빼서 연예인급의 몸매로 재탄생 ! 같은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현재 체형에서 S라인을 찾아내자 ! 라는 공감가는 내용이어서 셋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열심히 읽었습니다. 지금껏 잡지에서 읽었던 다이어트 관련 글 중에 가장 공감갔던 것 같아요. 식사조절에 대한 조언도 이거 도전해볼만한데? 싶은 쉬운 것들이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실천은 하지않았지만. (.. ) <br>그리고 연예인 별로 자신의 체형에 따라 어떻게 운동하는지 쓴 글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느 연예인이 내 체형이랑 비슷한지&nbsp;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 덩달아 연예인 <strike>씹는</strike>수다도 쏟아져 나와 즐거운 얘깃거리가 되었네요. <br><br>남성의 옷과 여성의 옷 사이의 장벽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글도 인상적이었네요.<br>전 스키니한 메트로섹슈얼계의 패션피플을 친오빠로 두고 있어서, 너무나 공감가는 글이었어요. 제가 키가 커서 골격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 오빠 옷을 입어도 푸대자루 입은 것처럼 크거나 하지 않고 예쁘게 헐렁하거든요. (물론 스키니한 오라버니가 딱 맞게 입는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헐렁하게 입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제 친오빠와 저는 무려 바지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정도. (제 일자바지를 오빠가 입으면 예쁜 스키니진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벅지가 있는 저와 달리 메마른 오라버니는 청바지태가 참 예뻐서 제 바지인데도 오빠가 입었을 때 더 빛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br>그래서 케이트 모스와 피트 도허티가 서로의 옷장을 뒤졌을 거란 문장에서, 전 오빠와 제가 서로의 옷장을 뒤지던 기억을 떠올렸죠. 남매간에 서로 옷 가지고 피터지게 싸우는 일은 정말 지금 이 시대여서 가능할 거에요. :D<br><br>앞뒤가 서로 다른 옷을 컨셉으로 한 기사 좋았어요! 전 거기서 맘에 꼭 드는 쇼츠를 발견, 바로 다음 날 구입했다능.. ㅋㅋ<br><br>아, 그리고 이번 보그걸에서 저와 두 친구를 가장 설레게 한 기사는 바로 HOTEL ESCAPE 였어요.<br>안 그래도 이번 여름에 좀 색다르게 놀 방법을 강구하고 있던 때였거든요. 셋이서 나눠 부담한다고 생각하면 이런 호텔비나, 그냥 바다에 가서 노는 거나 비용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도 않더군요! (성수기 때의 바다가 오죽 돈을 잡아먹어야죠.) 정보나 가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지만 사진이 많지 않고 사이즈가 너무 작던게 아쉬워요. 뭐 어차피 정말 갈 생각인 사람들은 각 호텔 웹사이트에 가서 따로 더 찾아보긴 하겠지만요. 아쉬운 건 아쉬운 거죠. 예약문제와 서로 스케쥴문제 때문에 결국 호텔 바캉스를 가진 못했지만, 이런 식의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 좋았어요! 사실 호텔 바캉스에 대해 알고있긴 하지만 그저 막연히 알고만 있는 거지 어떤 식으로 즐기는 건지는 잘 몰랐거든요. 내년엔 꼭 셋이서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기로 약속했어요. 으하하, 보그걸 8월호 유용히 잘 써먹었죠?<br><br>패션스쿨걸즈라는 이름 아래 야심차게 준비한 듯한 리얼 유학 스토리라는 특집기사는 조금 허술해 보였어요. 그저 일정한 인터뷰 매뉴얼 아래 학생이 대답한 것을 그저 기술해놓기만 한 듯. 별 다르게 눈길을 끄는 점이 없었죠. 저는 음, 마감에 쫓길 때 급하게 쓴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nbsp;이렇게 따로 페이지를 둘 정도면 꽤나 신경쓴 아이템이었을텐데, 좀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아쉽더라고요.<br><br><br><br>후,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br>지금은 일단 이 정도로 리뷰를 마치고, <br>부족한 내용과 사진은 나중에 덧붙이도록 할 게요. <br><strike>이미 종료된 리뷰긴 하지만. ^.ㅜ</strike><br>정말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는.........<br><br><br><br><br><br><a href="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273"><img alt="렛츠리뷰" src="http://md.egloos.com/img/review/lets_banner.gif" border="0"></a>			 ]]> 
		</description>
		<category>미분류</category>
		<pubDate>Thu, 28 Aug 2008 16:07:44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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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영화는 혼자 보는 것.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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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br>'다크 나이트'는 개봉 전부터 심히 기대하고 있었다.&nbsp;아이맥스 영화관에서 혼자 느긋하게 관람할 생각이었는데 최근에 한 소개팅 상대가 같이 보러가잔다. 음, 내 돈 안 내고 볼 수 있겠군-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받아들인 게 문제였다. 혼자 보러 가면 아무래도 티켓 구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별 격정 안 하고 있었는데 같이 보러 가기로 한 그 순간부터 온갖 잡스러운 걱정과 스트레스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br><br>아아, 이 사람 예매는 미리 하려나. 티켓 구하는 게 전쟁일텐데. 좌석 이상한 곳으로 잡으면 굳이 아이맥스로 보는 이유가 없다고. -_-; 좌석까지 일일이 간섭하는 건 너무 까탈스러워 보일 것 같은데, 그렇다고 훨씬 전부터 기대해온 '다크 나이트'를 이상한 자리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보고싶진 않고. T.T 그냥 내가 예매할까? .. 으, 그럼 영화값 내가 내야 하는 건데 그러기엔 요즘 내 지갑이 너무 가벼운 걸. <br><br>이런저런 고민 끝에 결국 내놓은 결론은, 소개팅남과의 약속 전에 미리 '다크 나이트'를 좋은 자리에서 보는 것. 두 번 볼 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같으니 돈은 아깝지 않다. <br><br>아아, 이래서 영화는 혼자 봐야 하는 거야. <br>그냥 나 시간 날 때 편하게 보면 되는 거였는데 괜히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촉박한 기한 안에 영화를 보게 생겼다. 지금 심정으론 소개팅남이 '흑 죄송 티켓이 매진이네염ㅠㅠ 월E 보는 건 어떠세여?' 요런 문자를 보내줬으면 싶네.<br><br>에이, 몰라. 오늘은 '배트맨 비긴즈' 복습이나 해야겠다.<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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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Fri, 08 Aug 2008 04:42:12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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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HP컬러레이저젯CP1215 체험단 당첨☆ ]]> </title>
		<link>http://dongul.egloos.com/65140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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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 left"><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01/96/f0045696_4892fac1506cf.jpg" width="419" height="18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01/96/f0045696_4892fac1506cf.jpg');" /></div></div><br><br>와옹! 당첨이닷!! <br>사실 남몰래 아차상을 노리고 있었지만, 체험단 당첨도 무척 기쁘다.<br>이제 드디어 집에서 과제물을 프린트 할 수 있어..........<br>전원만 켰다하면 집안 대들보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를 내는 프린터를 치울 수 있는 거야. T.T<br>아부지께 말씀드렸더니, 우리집 티비도 고장났으니까 티비 체험단도 알아보라는............. lllOrz<br>하여튼 렛츠리뷰 보그걸도 당첨돼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오늘 나 운이 좋구나! 로또나 사러갈까?<br><br><br><strong>당첨 확인 : </strong><a href="http://h50285.www5.hp.com/hpclub/event/award/080731_cp1215/index.asp">http://h50285.www5.hp.com/hpclub/event/award/080731_cp1215/index.as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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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Fri, 01 Aug 2008 12:02:34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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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길에서 만난.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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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어제 저녁, 만화책을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만화가게 옆으론 음식점과 주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으레 그러하듯 동네 음식점 앞 전봇대엔 음식물 쓰레기 봉투들이 쌓여 있다. 음식점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맛있는 냄새와 시큼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여름 밤의 열기와 함께 거리를 부유한다. 코를 씰룩이며 걸음에 박차를 가하는 찰나, 음식물 쓰레기 봉투 위로 뭐가 쑥 고개를 쳐들었다. 개였다. 배가 고픈지 연신 쓰레기 봉투에 코를 박고 끙끙대고 있었다. 털을 보아하니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푸들인 것 같았다. 아직 털 색깔이 하얀 것으로 보아 길거리를 헤맨지 얼마 안 된 듯 싶고. 생김새도 이쁘고 나름 깔끔하니 어느 집에서 귀염받던 것이 확실했다. 그런데 목줄이 없다. 잃어버린 걸까, 버려진 걸까.. <br><br>어쩐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헥헥대며 쓰레기 봉투를 뒤지는 푸들에게서 열 발자국 정도 떨어져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집에 데려갈 순 없다. 엄마는 동물이라면 학을 떼는 분이고 게다가 알러지도 있으시다.&nbsp;그리고 나는 쓰레기 국물에 앞발이 벌겋게 물들어 있는 저 녀석을 데려갈 만큼 용자는 못 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난 애견가가 아니라 외려 개를 무서워하는 축에 속한다. 이미 결론은 났는데도 도무지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br><br>그럼 배가 고픈 듯 하니 뭐라도 사다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게 개한테 좋을리도 없을테니. 옆의 편의점에 들어가 참치캔이라도 하나 사오려는데 또 문득 떠오르는 생각. 사람이 먹는 참치캔은 동물한테 안 좋다던데. 그렇다고 그 외에 뭐 마땅히 개가 먹을만한 게 편의점에 있을리도 만무하고. 또 다시 돌덩이처럼 굳어 멍청히 그 개만 쳐다보고 있었다. 저 놈을 어찌하나. 도대체 저 놈을 어찌한담?<br><br>그 순간 벼락같은 고함 소리와 함께 음식점에서 한 아주머니가 뛰어 나왔다. 이눔의 개시끼! 저리 안 가?!! 그리고 개는 쏜살같이 어디론가 달려갔다. 그 개가 떠남과 동시에 나도 등을 돌려 집을 향해 걸었다. 몇 발자국 걷다 뒤를 돌아보니 꽁지가 빠지게 뛰어가는 개의 뒷모습이 보였다. 어차피 거둬줄 수 없었으니 이게 맞는 결말인데도 한없이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잘못을 저지른 것만 같은 그런 우울감.<br><br>그 개의 무엇이 나를 그리도 잡아끌었던 걸까. 난 그다지 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말이다. 너무 오랜만에 유기견을&nbsp;본 터라&nbsp;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 개가 유달리 미견이어서? 쓰레기 국물에 벌겋게 물든 앞발과 반지르르 윤기나는 몸통의 하얀 털이 너무 대조돼서? ... 나도 모르겠다. 길거리에서 만난 동물이 이렇게나 마음을 잡아끄는 일이 없었는데 내가 거뒀어야 하는 인연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분명한 건 그 개에겐 과거에 사랑받았던 흔적이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잃어버린 걸까, 버려진 걸까. 아직도 자꾸만 머리를 맴돈다.<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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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Thu, 31 Jul 2008 09:17:04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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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사라진 맛집, 노독일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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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오륙년 전까지만 해도, 수유리 장미원시장 골목 굽이굽이 들어가면 주택가 가운데 생뚱맞게 자리하고 있는 동네 중국집 '노독일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중국집이 위치가 동네 주택가에 있다뿐이지&nbsp;그 맛은&nbsp;진짜배기였다. 이 '노독일처'가 얼마나 기가 막혔냐 하면 북경 현지에서&nbsp;먹은 북경오리요리보다 더 맛있는 북경오리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북경에서 먹은 북경오리도 꽤나 이름날리는 고급음식점의 것이었는데도!) 전날 예약, 최소한 세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노독일처'의 북경오리찜은 푹 고아져 나와 그 두꺼운 오리뼈를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오리고기 뜯어먹는데 고기와 함께 뼈가 너무 부드럽게 씹혀서 놀란 기억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 '노독일처'의 진정한 맛은 그 북경오리찜이 아니었다. 바로 만두! 만두 속에 뜨거운 육수가 들어 있을 수 있다는 걸 '요리왕 비룡'이 아니라 '노독일처'에서 먼저 배웠다. 육수에 입이 데지 않도록 조심조심 먹어야 하는 고기만두와 아주 얇아 파들거리는&nbsp;당면과 여러 야채가 아삭거리는 야채만두. 이 두 종류의 만두가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다. 이 만두외에 다른 요리들도 수준급이었지만 저 두 만두는 천외천의 급수라 할 수 있었다.&nbsp;(더욱이 놀라운 것은 일인분에 육천원이란 소담한 가격.)<br><br>그런데 이 '노독일처'가 오륙년전에 말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그 때의 그 상실감이란. 그 요리 실력을 보아 망한 건 아닐 듯 싶은데 어디로 이전했다는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 아아.. 이제야 겨우 만두 하나에 고량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나이가 되었건만 네 어디로 간 것이뇨...<br><br>'노독일처'가 사라지고 웬만큼 만두 맛있다는 집은 다 찾아가보고 있지만 다 그만 못하더라. 중국 본토에서도 '노독일처'에서 맛 본 만두만큼 맛있는 만두는 먹어보질 못했으니 당연한 것이려나. 딘타이펑이 한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발 빠르게 달려가 샤오룽빠오를 맛 본 후의 그 떨떠름함이란. <br><br>입천장이 홀랑 까져도 좋으니&nbsp;다시 한 번 천외천 레벨의 만두를 맛보고 싶구나.&nbsp;<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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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Mon, 28 Jul 2008 12:06:25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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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REC 관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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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br><br>어제는 간만에&nbsp;개, 철이&nbsp;그리고 나 셋 다&nbsp;모일 수 있었다. 개는 계절학기를 듣고 나랑 철이는&nbsp;한자강의를 듣다보니 방학 초엔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거의 매일 만났었는데, 방학도 절반이 지났다보니 이젠 셋 다 해이헤져서는 뭐 ㅋㅋㅋ 어제도 점심 즈음해서 학교 갔으니 한자 수업은 못 들었다. 하여튼 와퍼쥬니어세트를 시키면 썬데아이스크림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반드시 사 먹겠다는 결심을 했던 차였으므로 점심은 버거킹에서. 썬데아이스크림을 같이 주는게 아니라 쿠폰을 주더라. 햄버거 먹는 동안 녹아가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애태우지 않아도 되니 좋다. 하여튼 버거킹에서 개와 햄버거를 먹고 있으니 전날의 숙취에 시달리는 철이가 도착했다. 셋이서 별 것도 아닌 주제들(주로 남자)로 시시덕 거리다가 철이의 해장을 위해 잠시 버거킹 옆 샌드프레소로 자리를 옮겨 계속해서 시시덕 시시덕 깔깔깔. 그러다 뭐하고 놀까로 주제가 옮겨갔고 간만에 영화를 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셋 다 지독히도 무서운 걸 못보는 편이지만 좋아하긴 무지무지 좋아해서 장르는 공포로 낙찰. 현재 개봉 중인 공포 영화는 노크와 REC 뿐이었다. 노크는 지인에게서 재미없단 얘길 들었던 터라 최종결론은 REC.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코엑스 노래를 부르는 철이때문에 안암에서 코엑스까지 가서 영화를 보게되었다. 뭐 간만에 시내 바람쐬니 좋긴 했다.&nbsp;<br><br>나쵸와 팝콘을 먹으며&nbsp;상영 전 광고시간 내내 개랑 철이는 혹여 영화가&nbsp;안 무서우면 어쩌냐는 걱정을 반복해서 쏟아냈다. 난 개랑 철이가&nbsp;영화 볼 때 비명을 지를까봐 더 걱정됐다. (작년에 철이와 기담을 봤을 때 거의 영화 내내 비명을 지르는&nbsp;철이 덕분에 엉겁결에 놀란 나도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며 영화를 봐야했다.)&nbsp;<br><br>두 걱정은 모두 기우였다.<br>영화는 지나치게 무서웠고, 여주인공이 워낙 꿱꿱 비명을 질러대는 덕에&nbsp;영화사운드 외 그 누구의 비명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br><br>이 영화 정말 무섭다. 공포영화를 보다가 너무 무서우면 울게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영화 보면서도 울고, 영화 끝나고는 어헝헝- 하며 소리내서 울었다. 사실 이 영화에 새로운 것은 없다. 영화 보는 내내 뭔가 다 익숙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그렇지만 참 잘 만들어진 영화다. 기승전결 훌륭하고 공포효과도 훌륭하다. 마지막에 옥탑방같은 곳에서 갑자기 녹음기를 트는 건 좀 황당했지만. 물론 바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장면들은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최고조의 공포를 선사하기에 그 황당함은 다 잊혀진다. 야간촬영 모드로 보는 최종보스 좀비는 어찌나 무섭던지. 그런데 여주인공 숨소리는 왜 그렇게 큰 거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내 손으로 코랑 입을 틀어막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r><br>하여튼 내 인생 최고로 무서웠던 영화에 REC 추가. <br>정말이지, 무서워서 운 건 처음이었어.<br><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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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Wed, 16 Jul 2008 09:38:57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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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이것만 있으면 과제물 컬러로 작성할 수 있는 거야? T.T ]]> </title>
		<link>http://dongul.egloos.com/5501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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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id="TEMP_CONTENTS" style="DISPLAY: block"><br><b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tbody><tr><td colspan="3"><img src="http://hp.powerblog.co.kr/trace/i.php?i=YTozOntzOjY6Ik1LREFURSI7aToxMjE1MDk3MzM2O3M6NDoiQ09ERSI7czoxNjoiMTIxNTA5NzMzNjkxNzE0MiI7czo0OiJLSU5EIjtzOjE6IjEiO30="></td></tr><tr><td colspan="3"><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1.jpg"></td></tr><tr><td><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2.jpg"></td><td><a href="http://www.hp.co.kr/colorprinting" target="_blank"><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3.jpg" border="0"></a></td><td><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4.jpg"></td></tr><tr><td colspan="3"><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5.jpg"></td></tr><tr><td colspan="3"><a href="http://hp.co.kr/cp1215" target="_blank"><img src="http://hpimg.powerblog.co.kr:81/hp_con3_06.jpg" border="0"></a></td></tr></tbody></table><br><br>드디어 새내기 이름표를 떼고 <br>대학 2학년에 진입 후&nbsp;가장 먼저 느낀 점은? <br>바로 엄청난 과제량. -_-;<br><br>때마다 보는 시험과 퀴즈로도 벅찬데 <br>리포트, 비평문, 답사문 등등&nbsp;내야할 것은 어찌나 많은지.<br><br>사실 이 리포트라는 게, <br>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물론 내용이지만&nbsp;<br>적시적소에 등장하는 그림 및 사진자료와 <br>학교마크 어여쁘게 박혀있는 표지 같은 것도 <br>꽤나 비중있게 작용하는 법.&nbsp;<br><br>그런데 우리집 프린터는&nbsp;집 무너지는&nbsp;듯한&nbsp;소음과 함께&nbsp;줄이 쫙쫙 가 있는 그림을 내뱉고,<br>어쩔 수 없이 학교 앞 문화사로 달려가면&nbsp;컬러복사는 장당 오백원이래. <br>리포트 분량은 기본 10장인데 과제 한 번에 오천원 이상씩 든다는 얘기.<br>가난한 학생의 주머니를 이렇게 털어가나요?<br><br>결국 '리포트의 생명은 내용이지!' 라는 합리화와 함께&nbsp;<br>백지 위 검은 글자들의 나열로만 승부했는데<br>이 번 학점을 보아하니&nbsp;그 것만으로는 부족했나봐. 흑.<br><br><br>나도 이제&nbsp;과제물 컬러의 눈높이 좀 올려보고 싶어요!<br>나도 이제 학점도 좀 올리고 싶어요! T.T<br>&nbsp;&nbsp;&nbsp;<br><br><br><br></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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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발자국</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15:27:22 GMT</pubDate>
		<dc:creator>동귤</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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